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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ㆍ1 대책 제대로 약발 받는 아파트, 어디? 작성일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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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주택시장의 매매가가 오르기 시작하고 거래량도 크게 느는 등 지역을 막론하고 많은 곳에서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양도세 및 취득세 감면 법률이 국회 본회의 통과로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혜택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양도세 혜택이 적용되는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인 아파트'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열기가 뜨겁다.

㈜효성은 오는 6월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인근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38블록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계약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킨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에 이어 분양되는 단지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의 경우 현재 최고 1500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근래 보기 힘든 큰 성공을 거두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양도세라는게 시세 차익이 생겨야 내는 세금인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경우 아무런 혜택이 없는 셈”이라며 “이미 웃돈이 붙어 검증된 단지의 후속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양도세 감면 가능성이 높아 진정한 4.1대책 수혜 단지”라고 말했다.

6월 분양을 앞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하2층, 지상18층, 7개 동, 전체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경쟁력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세가 5년간 면제 가능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구미 배후 신도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남율2지구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다. 낙동강과 경마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으로 389km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2만2000㎡ 규모의 수암산 석적공원, 칠곡보 등이 위치해 있다.

지구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5개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eco-education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단지 내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근으로 최근 석적고등학교가 개교해 탄탄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향후 공동주택 2000여 가구, 일반주택 1000여 가구,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할 전망으로 앞서 성공리에 분양된 1차 아파트 576가구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을 합할 경우 '효성'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가 가깝고, 67번 국도를 이용해 구미산업3단지 및 구미시내의 이동이 쉽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기존 구미 일대에서 공급됐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1차 분양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층 테라스 및 멀티룸(하부 다락방) 특화평면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4.1부동산 대책이 기존의 정부 대책보다 파격적이라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심리적인 약발이 듣고 있다”며 “양도세 혜택이 가능한 여름 아파트 물량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8월이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