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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다섯달 만에 반등 작성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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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중소 제조업체 수가 다섯 달 만에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0일 중소제조업체 1천367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1.6)보다 7.0포인트 오른 88.6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SBHI는 경기 전망에 대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중소기업 SBHI는 올해 4월 96.6을 기록한 뒤 지난달까지 줄곧 내림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반등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가 끝난데다 최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기준금리 인하가 잇따르면서 재정·금융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모든 부문의 지수가 전달보다 높아진 가운데 공업 부문별로는 경공업이 8.5포인트 상승한 89.0을, 중화학공업은 5.8포인트 상승한 88.3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87.8로 8.1포인트, 중기업이 90.9으로 4.2포인트 상승했고,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6.5포인트 상승한 87.6을, 혁신형제조업이 8.6포인트 높아진 91.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89.5)과 목재 및 나무제품(97.4),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89.7) 등 19개 업종의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86.3)와 기타기계 및 장비(80.2) 등 3개 업종은 전망이 나빠졌다. 

중소기업이 꼽은 가장 큰 경영 애로는 28개월째 '내수부진'(67.4%)이었고, 업체간 과당경쟁(33.3%)과 인건비상승(2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