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와 도배,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대·중소기업이 지난 19일 대·중소기업 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상생방안 논의와 함께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는 도배,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4월 대기업 5개사(LG하우시스, KCC글라스, 한샘, 현대L&C, 현대리바트)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4월 체결한 상생협약 후속조치로, 대·중소기업이 그간 실무협의회에서 도출한 상생방안들을 더욱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영업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샘은 소상공인들의 한샘몰 입점을 확대하고,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여 온라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주방 제품 인테리어 설계의 이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대L&C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주거 환경 맞춤형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유하고, KCC글라스는 홈씨씨 매장에 소상공인 입점을 확대하고 온라인몰에 중소기업 입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임원협의회에 이어서 현대L&C와 한샘은 상생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소·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교육(동반성장 빌드업)을 진행했다.
현대L&C의 CS교육에 이어 한샘의 시공 교육이 진행되어,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능력 향상과 시공 관련 하자 발생 방지를 위한 대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협회와 대기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사상철 회장은 “오늘 협의회는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인테리어산업 발전을 추인하고 공동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시대정신의 발로이자 쾌거”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테리어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에 힘써준 대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위 조태용 적합업종지원실장은 “오늘 행사가 지난 4월 도배,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상생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첫 번째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협약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 상생협의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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